지난 9월 4일(목), 포항시 꿈드림 청소년단이 보훈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보훈봉사는 광복 80주년 및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청소년단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한 특별한 활동이었는데요. 포항시 꿈드림 청소년단이 준비한 따뜻한 보훈봉사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포항에 거주하시는 6·25 참전용사분들께 전달할 태극기 도시락을 직접 손질/조리/포장하며, 본격적인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단원들의 정성 어린 손끝에서 완성된 도시락은 청소년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하나씩 포장되었고, 총 30가구의 호국영웅께 전달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보훈봉사는 『용기를 드립니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나라를 지킨 숭고한 용기에 감사드리며, 도시락 용기를 통해 새로운 힘과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태극기 모양의 도시락과 손편지를 손에 들고, 청소년단은 설레는 마음으로 호국영웅의 댁을 한 곳 한 곳 방문했습니다.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손편지를 직접 낭독해 드리며 진심을 전하고, 참전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보훈봉사를 통해 청소년단은 보훈의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